2011년 8월 25일 목요일

팀쿡 애플 CEO - IT 신제품, 신기술 개발과는 관련 경험이 없는 운영 책임자

스티브 잡스가 애플 최고 경영자를 사임하면서, 후임자로 팀 쿡을 추천했다.

팀 쿡이 애플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CEO)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팀 쿡은 스티브 잡스와는 사뭇 대조적인 사람인데, 애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 팀쿡은 스스로 자기 회사를 설립해본 적이 없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설립했고,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 소프트, 래리 페이지는 구글,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에반 윌리엄스는 트위터를 창업했다.

회사의 창업자나 오너가 직접 경영을 하게되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그런데 팀쿡은 월급쟁이 사장으로서 애플의 CEO직을 맡게 되었다.


(2) 팀 쿡의 본명은 티모시 쿡(Timothy Cook)이며, 팀은 티모시의 애칭이다.

쿡(Cook)이라는 성도 특이한데...요리사라는 뜻이다. 애플의 제품을 잘 요리하면 좋겠지만, 애플을 말아 먹을수도 있을것 같다.


(3) 팀 쿡은 1960년생으로서 50세이다.

스티브 잡스는 1955년생으로 55세이다.


(4) 팀 쿡은 IT제품이나 신기술 개발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많지 않은 사람이다.

팀 쿡은 1982년에 오반 대학에서 산업 공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듀크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스티브 잡스도 리드 대학에서 철학을 1년동안 공부하고 대학을 때려치웠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에 미쳐있는 사람이었다.


(5) 팀 쿡은 컴팩에서 6개월을 일했으며, 인텔리전트 일렉트로닉스에서 컴퓨터 판매쪽 일을 했다.

그리고 팀쿡은 IBM에서 12년동안 개인 비즈니스 분야의 업무를 담당했다.

팀쿡이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보다는 경영과 판매쪽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애플에 합류한 후, 팀쿡은 최고 운영 책임자(COO)자리를 맡는데, 최고 운영 책임자는 경영 전문화를 추구하고자 운영되는 직책으로서, 팀쿡은 최고 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를 보좌해왔다.

CEO : Chief Executive Officer(최고 경영자)

COO: Chief Operating Officer(운영 책임자)

▼ 팀 쿡(왼쪽)과 스티브 잡스


팀쿡은 스티브 잡스가 믿을만한 충복이라 평가할 수 있을것 같다.

건강이 악화된 스티브 잡스가 경영 일선에서 퇴진해서 애플의 전략과 방향만 제시하고, 애플의 경영은 팀 쿡이 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스티브 잡스의 전략과 방향을 팀쿡이 어느정도 해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팀 쿡은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간에, 직접 자신이 최고 경영자로서 조직을 이끌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월급쟁이 사장에게는 안정적이고 방어적인 경영 방식이 자주 나타나는데, 혁신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것은 팀쿡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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