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3일 화요일

네이버(NHN) 일본 라이브도어 인수

NHN은 우리나라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네이버(NHN)이 일본 7위의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

참조 사이트 : 라이브도어 사이트(livedoor, ライブドア, http://www.livedoor.com)

참조 뉴스 : 일본 포털 7위업체 라이브도어 인수 나선 NHN 속내는...- 아시아 경제


(1) NHN이 라이브도어 인수 금액은 63억엔으로 한화 약 750억원이다.

네이버의 1년 매출액은 11억 달러로 약 1조 2천억원이다.

참조 : 네이버(NHN)와 일본 야후 재팬(소프트뱅크) 시가총액 및 매출액 비교

증권가에서는 라이브도어 인수금액을 150억엔(약 1800억원) 정도로 예상했었고, 그 정도 금액은 일본 업체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라이브도어라는 회사는 일본 7위의 포털 사이트이지만, 2006년에 분식회계 및 주가조작으로 인해서 일본 주식 시장이 난리가 났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라이브도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고,  일본 업체들은 라이브도어 인수를 꺼려했던것 같다.

이런 이유에서 네이버는 63억엔(750억원)에 라이브도어를 인수할 수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참조 뉴스 : NHN,日 포털 라이브도어 인수 임박


(2) 네이버의 라이브도어 인수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것은 NHN 네이버라는 기업 가치나 당장의 효과보다는 한일관계와 인터넷 문화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포털(Portal)이라는 말은 입구, 통로라는 뜻이다.

네이버는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의 입구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그 통로가 일본까지 확장된 것이다.

즉 일본의 포털(입구)와 한국의 포털(입구)가 연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의 라이브도어 인수금액 750억원은 커다란 금액이지만, 한국과 일본 두 국가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볼때는 싼 가격에 인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라이브도어는 블로그쪽에 강점을 갖고 있는 포털 사이트지만, 앞으로  라이브도어는 일본내의 한류포털 사이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3) 네이버가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고 해서, 당장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는 인터넷 검색과 모바일 분야에서 네이버는 어떻게든지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가만히 앉아서 흐름에 뒤쳐지는 것보다는 돌파구를 찾는다는 의미에서 라이브도어 인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4) 증권가와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은 네이버의 라이브도어 인수에 대해서 호평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 주가의 움직임은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왜냐하면 네이버의 라이브도어 인수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것이 좋은 결과로서 나타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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