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한국과 일본 비교 - 가미가제 Vs. 신바람 Vs. 정치권 노풍

가미가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뜻한다.

(1) 일본군 특공대가 가미가제라 불리운 유래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고려시대에 몽골과 고려 연합군은 일본을 정벌하려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세계를 정복했던 몽골 제국의 기병과 고려의 군사력으로는 일본을 충분히 정복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몽골과 고려의 군대를 태우고 일본으로 가던 배들이 폭풍우가 불면서 모두 침몰하고 말았다.

그러자 일본에서는 신(神)이 바람(風)을 일으켜 폭풍우를 불러서 몽골과 고려 함대를 침몰시켰다면서, 이것을 가미가제(神風)라 불렀다.

- 가미(神,かみ) : 가미(카미)는 일본어로 신이라는 뜻.

- 가제(風,かぜ) : 가제(카제)는 일본어로 바람이라는 뜻.

그리고 2차 대전의 일본군 특공대는 몽골과 고려의 함대를 침몰시킨 바람이 되라는 뜻에서, 가미가제(神風) 특공대라 불렸다.


(2)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우리나라 한국에도 가미가제와 비교할만한 말이 있다.

가미가제...神風...신바람..

우리 한국말의 신바람도 신풍(神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 신(神)
- 바람(風)

신바람이 났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한국 사람이 신바람이 나면 힘든줄도 모르고, 포기나 좌절도 모르고 불굴의 의지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와같은 한국의 신바람이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3) 일본의 가미가제는 종교적이고 비장하다는 느낌이 드는 신바람이다.

이에 비해서 한국의 신바람은 뭔가 잔치 분위기의 떠들썩한 신바람, 괜찮아, 용기를 내...뭔가 신이 나는 그런 신바람이다.

일본의 가미가제 특공대도 자기 나라 일본을 지키려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21세기에 필요한 것은 일본의 가미가제가 아니라, 한국의 신바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는 노풍(盧風), 북풍(北風) 등등 별 개떡같은 정치 바람만 불고 있는것 같다.

참고로 노무현 바람을 뜻하는 노풍(盧風)에서 한자 노(盧)는 "밥그릇 노(盧)"자다.

의심스러우면 키보드로 노자를 쓰고 키보드에 있는 한자 버튼을 눌러보라.

아마 다음과 같이 나올 것이다.



지금 한국에는 정치인의 밥그릇 바람..노풍(盧風)이 심하게 불고 있다는 것이다.

신바람이 불어야 할 곳에 밥그릇 바람이 불고 있으니...그것참 씁쓸하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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