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노무현 정부의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실패와 외교적 망언

노무현 정부는 평창 올림픽 유치에 2번 실패했었다.

첫번째 실패는 그렇다쳐도, 두번째 평창 유치전 실패는 되새길 필요가 있다.  

동계 올림픽은 이른바 선진국 스포츠로서, 북미와 서유럽의 독무대였다.

또한 동구권 국가중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것은 1984년 유고슬라비아가 유일하며, 러시아도 아직까지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없다.

이것은 미국이나 서유럽이 러시아와 동구권을 어느정도 견제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IOC 위원 숫자를 보더라도,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강원도 평창이 소치를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필승의 구도를 갖고 있었다.

(1) 그런데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과테말라로 날아간 노무현 대통령은 외교적 망언이라 할만한 발언을 하게 된다.

즉 노무현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가 남북 평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북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노무현씨가 어떤 생각을 갖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 이야기를 들먹였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때는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와 서유럽은 북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를 않다.

만약에 노무현씨의 발언이 좋은 의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른 행동이었다.

한마디로 미국과 서유럽은 북한과 노무현 발언에 대해 엿을 먹인 것이라 생각한다.

관련 뉴스 : 盧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하면 남북평화에 도움"


(2) 결과적으로 러시아 소치가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고, 절대로 질래야 질수가 없었던 강원도 평창이 패배하게 된다.

대륙별 IOC위원의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북미와 유럽표가 결집하면 절대로 질 수가 없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외교력은 한계를 드러냈고 외교적 망언까지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을 지지하던 북미와 유럽표가  분산되었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제 강원도 평창은 독일 뮌헨이라는  강적과 경쟁해야 한다.

독일 뮌헨보다는 러시아 소치가 훨씬 더 쉬운 상대였는데...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던 것이다.

참조 : 동계 올림픽 역대 개최지

참조 : 대륙별 IOC위원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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