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한국과 하토야마 일본 총리 - 하토야마 유키오 Vs. 노무현

하토야마 유키오 (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조선의 정조와 비슷한 개혁정치를 펴겠다고 발언하는등 여러가지 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되고 있다.

그런데 하토야마 총리와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몇가지 있다.


(1) 하토야마 총리는 도쿄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박사 과정를 밟은 명문대 출신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알다시피 상고출신.


(2) 하토야마 총리의  할아버지인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郞)도 총리였다.

즉, 하토야마는 정치 명문가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이에비해서 노무현씨는 어머니인 이순례씨가 3번인가 결혼을 해서 낳은 아들이라고 한다.(확실히는 모르겠고, 들은 이야기다.)

그런데 진짜로 노무현씨 어머니가 3번이나 결혼을 했다면....옛날 사람들의 기준에서 본다면 노무현씨는 화냥년 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하토야마와 노무현은  자라난 성장과정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틀리다,


(3)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노무현 대통령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점은 천황(덴노)의 존재라 본다.

하토야마와 노무현 모두 정치 개혁과 정치 실험을 하는 지도자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급격한 정치개혁이나 변화를 시도하면, 사회전체가 요동치게 되고 국가 정체성에 혼란을 주게 된다.

노무현은 거기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노무현은  철저히 실패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조롱을 받게 되었고, 국가원수였던 사람이 자살을 하는 아주 치욕적인 최후를 맞게된다.


그런데 일본에는 천황과 일본 황실이 있다.

하토야마가 개혁을 시도해도, 일본 천황이 존재하는한 일본의 국가 정체성은 유지가 된다.

한국에서는 노무현과 김대중의 정책이 대한민국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천황(덴노)가 있기 때문에, 하토야마가 급진적인 정책을 추구해도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를 위협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덴노(천황)이 일본의 주인이고, 일본의 총리(수상)은 지배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토야마의 개혁과 노무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본다.


(4) 이 사람이 일본 민주당의 첫번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쪽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관련 포스트 : 일본 민주당 정권 교체 - 일본 관련 블로그 운영 참고

참조 : 일본 정치와 오자와 이치로 - 쇼군 Vs. 암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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